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각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LSK글로벌파마서비스 신대희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CRO) 전략에 대해 말했다. 신대희 부사장은 “임상시험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폰서가 주도권을 쥐고 매니지먼트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대희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 기관에 주도권을 뺐기면 연구비는 연구비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될 뿐 아니라 컴플레인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해외 CRO기관을 별도로 쓰면서 경쟁력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홍기용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조세 정책에 대해 말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익을 창출하기 까지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에 이를 반영한 조세특례가 필요하다는 것.
홍기용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로 성공하기 위해선 다른 업종 시설 투자와 달리 별도의 조세 특례가 인정돼야 실효성이 있다”며 “사업용 유형자산 이외에 연구 건축물 등 특수시설도 통합세액 공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홍 교수는 CDMO 기업의 수탁연구에도 조세 특례를 인정할 필요가 있고 지방기업과 지역 상생발전이 가능하도록 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정책위원회 황유경 자문위원은 첨단재생의료산업 관련, 여러 규제들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여러 관련 법이 만들어지다보니 그 법안들이 상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얘기다.
황 자문위원은 “이런 부분들이 세계 진출 발목을 잡을 수도 있고 연구개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국회의원들이 꼭 정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5조4000억원으로 세계시장의 1.3%에 해당하며 국내 전체 제약사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8.4% 수준”이라고 전했다.
서동철 교수는 “해외 여러나라에서 자국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약가 및 세제지원을 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은 우대정책 부재로 임상적 개선 효과의 적정한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해외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제약사업 지원을 신속하게 실행해야 하며, 신약의 적정가치 평가 및 보상체계를 개선해 대체제가 있는 신약이라도 임상효과 개선정도 등의 기준을 세분화해 약가를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위험분담제 대상 의약품 범위를 확대해 국내 개발 신약이 해외 진출 시 약가 협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제도 인증기준 개선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위원회 윤성민 부위원장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 재입법 추진 및 공정거래위원회 간납업체 불공정거래행위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 실시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윤성민 부위원장은 “불합리한 비용 제거로 신개발 의료기리 확대 등 산업계 발전을 불러올 수 있고, 연구개발 투자 여지 확대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전했다. 이어 건강보험재정 의 사실 상 누수 방지로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은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올해 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국내 혁신 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 정보와 해외 투자자 접근 및 홍보를 위한 글로벌 컨설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김춘래 과장은 식약처 규제 수준이 국제적으로 뒤쳐지는 것은 아니며, 기관의 역량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지난해 1월 산업계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이 참여해 출범한 단체다.
이후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연합회에 참여하며 연합회는 총 8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각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LSK글로벌파마서비스 신대희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CRO) 전략에 대해 말했다. 신대희 부사장은 “임상시험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폰서가 주도권을 쥐고 매니지먼트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대희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 기관에 주도권을 뺐기면 연구비는 연구비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될 뿐 아니라 컴플레인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해외 CRO기관을 별도로 쓰면서 경쟁력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홍기용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조세 정책에 대해 말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익을 창출하기 까지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에 이를 반영한 조세특례가 필요하다는 것.
홍기용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로 성공하기 위해선 다른 업종 시설 투자와 달리 별도의 조세 특례가 인정돼야 실효성이 있다”며 “사업용 유형자산 이외에 연구 건축물 등 특수시설도 통합세액 공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홍 교수는 CDMO 기업의 수탁연구에도 조세 특례를 인정할 필요가 있고 지방기업과 지역 상생발전이 가능하도록 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정책위원회 황유경 자문위원은 첨단재생의료산업 관련, 여러 규제들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여러 관련 법이 만들어지다보니 그 법안들이 상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얘기다.
황 자문위원은 “이런 부분들이 세계 진출 발목을 잡을 수도 있고 연구개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국회의원들이 꼭 정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5조4000억원으로 세계시장의 1.3%에 해당하며 국내 전체 제약사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8.4% 수준”이라고 전했다.
서동철 교수는 “해외 여러나라에서 자국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약가 및 세제지원을 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은 우대정책 부재로 임상적 개선 효과의 적정한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해외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제약사업 지원을 신속하게 실행해야 하며, 신약의 적정가치 평가 및 보상체계를 개선해 대체제가 있는 신약이라도 임상효과 개선정도 등의 기준을 세분화해 약가를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위험분담제 대상 의약품 범위를 확대해 국내 개발 신약이 해외 진출 시 약가 협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제도 인증기준 개선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위원회 윤성민 부위원장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 재입법 추진 및 공정거래위원회 간납업체 불공정거래행위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 실시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윤성민 부위원장은 “불합리한 비용 제거로 신개발 의료기리 확대 등 산업계 발전을 불러올 수 있고, 연구개발 투자 여지 확대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전했다. 이어 건강보험재정 의 사실 상 누수 방지로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은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올해 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국내 혁신 벤처기업들이 세계 시장 정보와 해외 투자자 접근 및 홍보를 위한 글로벌 컨설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김춘래 과장은 식약처 규제 수준이 국제적으로 뒤쳐지는 것은 아니며, 기관의 역량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지난해 1월 산업계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이 참여해 출범한 단체다.
이후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연합회에 참여하며 연합회는 총 8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