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기술연구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재생의료기술 일본 후생성 승인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척수강내 투여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일본 실시
"줄기세포가 뇌와 척수로 직접 전달돼 치료 효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입력 2024.09.10 10:30 수정 2024.09.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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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원장 라정찬, 이하 바이오스타기술연구원)은 특허 받은 기술로 배양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척수강내와 정맥내로 병행투여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하는 재생의료 기술이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았으며, 올 10월부터 도쿄 신주쿠클리닉에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는 국내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척수강 내 투여를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자가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상용화 된 것으로, 이번 치료기술 승인 배경에는 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 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줄기세포는 배양방법에 따라 안전성과 효과에서 큰   차이가 나며 철저한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난 20여년 간 연구를 통한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 줄기세포 배양 및 치료 기술은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척수강내 투여를 통한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승인 받은 치료 프로토콜에 따르면, 환자 본인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정맥내 투여 또는 정맥과 척수강내 병용투여로 이뤄진다. 이러한 투여는 회당 2억셀에서 3억셀의 줄기세포를 2~6주 간격으로, 총 5~10회 진행된다. 특히 척수강내 시술은 줄기세포가 뇌와 척수로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타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있으며, 이번 알츠하이머 치매 재생의료계획승인 및 치료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특히 척수강 내 시술은 향후 다른 뇌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4월 트리니티 후쿠오카 클리닉이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 기술을 이용해 정맥내 투여를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대해 후생성 승인을 받아  다수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연구원은 이번 척수강 내 투여 병행치료 승인으로  더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치료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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