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29일까지다.
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염좌통 등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 주성분으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FNI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은 2021년 94억 달러에서 2031년 141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도 2022년 기준 2조 6,908억원(전년 대비 14.3%)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COVID-19 확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3년 동안 17.1% 성장한 것으로, COVID-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10월 아세트아미노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한국휘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안정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국내 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엠에프씨를 선정했다. 현재 엠에프씨는 해당 과제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생산기술을 개발 중으로, 내년 4월 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외 시장은 코로나 및 주기적 독감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확보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약품 제조 국산화가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선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신약 및 개량신약 CMO, CDMO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의약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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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29일까지다.
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염좌통 등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 주성분으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FNI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은 2021년 94억 달러에서 2031년 141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도 2022년 기준 2조 6,908억원(전년 대비 14.3%)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COVID-19 확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3년 동안 17.1% 성장한 것으로, COVID-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10월 아세트아미노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한국휘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안정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국내 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엠에프씨를 선정했다. 현재 엠에프씨는 해당 과제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생산기술을 개발 중으로, 내년 4월 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외 시장은 코로나 및 주기적 독감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확보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약품 제조 국산화가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선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신약 및 개량신약 CMO, CDMO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의약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