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실증지원센터,조선대 바이오의약품 GMP 교육 성료…’VR 현장 교육’ 도입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3주 교육…전남 화순서 cGMP급 시설 체험
VR 현장 교육으로 바이오의약품 GMP 시설 체험- 배양 공정 교육 진행

입력 2024.08.14 16:50 수정 2024.08.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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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가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등 학과생 15명을 대상으로 3주 간 바이오의약품 GMP 교육을 진행해 정상 수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최신 GMP시설을 활용한 실습과 함께 업계 동향과 재직자 간담회를 통해 교육생들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이론과 실습을 조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교육 커리큘럼으로 ▲GMP 기초 교육 ▲밸리데이션, 장비 검증 ▲제조소 이론 및 투어 ▲유틸리티(시설 관리) 이론 및 실습 ▲품질관리(QC) 교육 ▲VR(가상 현실) 배양 공정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VR 교육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VR 프로그램은 산업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으로부터 수행중인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규 교육과정으로, GMP 시설 견학과 장비실습을 VR을 통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교육 조화로 이번 교육 종합 만족도는 90.6점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VR 교육과정 난이도에 대한 만족도는 9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교육생들이 VR을 통해 현장경험을 갖기에 충분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센터는 시장 조사를 위해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구직, 교육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교육 수강 목적으로 대부분 ▲인증된 기관에서 교육 수료 ▲자신의 연구 경험을 꼽았으며, 교육 신청 시 고려사항으로는 ▲교육 커리큘럼 ▲교육이 열리는 지역 ▲수료생 후기 ▲주변 대중교통 등을 들었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이 연계돼 더욱 기억에 남는 교육이었다”, “과목별 전문가가 알려주는 만큼 깊이 있는 내용과 현직자 경험담이 매우 유익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으로부터 수행 중인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해 2026년까지 9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교육·생활관을 통해 내년에도 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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