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갑상선암 환자 수술 전 보조요법서 100% 질병통제 보여
다양한 임상 통해 ‘ 수술 전 보조요법’ 자리매김

입력 2024.07.15 08:18 수정 2024.07.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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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이 국소 진행성 갑상선암(DTC)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 임상 2상에서 질병통제율 100%를 보이며, 약효를 입증했다.

HLB에 따르면 총 13명의 환자가 리보세라닙 복용 후 수술을 받은 결과, 암이 30% 이상 감소한 것을 의미하는 객관적반응률(ORR)이 53.8%를 보였으며, 암이 줄거나 더이상 커지지 않고 유지되는 질병통제율(DCR)은 100%를 보였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12일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렸다. 

해당 환자들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이뤄지지 않아 수술이 가능한 환자군으로, 이번 임상은 리보세라닙 투여 후 효과적으로 암 조직 크기를 줄이거나 커지는것을 막아 성공적인 절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보세라닙 투여 후 수술 결과, 환자에서 잔여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비율을 의미하는 완전 절제율(R0)이 84.6%를 보여, 리보세라닙이 DTC 환자들 효과적 치료를 위해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임상의는 “리보세라닙은 국소 진행성 갑상선 암에서 효과적인 수술 전 보조요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환자들은 리보세라닙을 통해 수술 이후 높은 이점을 누릴 수 있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적 예후를 보였다”고 말했다.

HLB는 “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다수 적응증에 대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HLB는 간암 허가 후 시장규모가 크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적응증을 우선으로 글로벌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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