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판매 가속
SK Life Science와 1,103억원 규모 공급 계약...5,6월 2천억원 규모
지난해도 전년비 60.1% 증가 연매출 2,708억원...올해 미국 목표 4,160억
입력 2024.06.25 12:50 수정 2024.06.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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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해 미국 자회사 'SK Life Science,Inc.'와 1,103억원 규모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XCOPRI®) 공급 계약을 25일 체결(수주)했다. 2023년 회사 매출액 3,548억 원 대비 31.1%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6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회사는  앞서 5월에도   'SK Life Science'와 880억원 규모 '세노베이트'(뇌전증 치료제) 공급 계약(수주)을 체결(31일)했다. 5,6월 두달 간 2천억원  규모다. 

미국은 SK바이오팜이 공을 들이는 시장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매출 최고 성장 폭을 연이어 갱신하며 가파르게 성장, 전년 대비 60.1% 증가한 연매출 2,7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빠르게 증가하며 출시 44개월 차 2023년 12월 처방 수 약 2만 6천 건을 달성했다. 이는 경쟁 신약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 2.2배 수준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뛰어난 발작 완전 소실률(11~21%)도 인정받아 2020년 미국 시장 첫 출시 후 처방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신규 환자 처방 (NBRx) 1위(승인 연령대, 2023년 기준) 뇌전증 치료제로 등극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목표인 3900억원~4160억원을 달성하고 월간 처방 수(TRx)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구축한 미국 외 전 세계 100여 개국 시장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 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국내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상승세를 탔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SK바이오팜 2024년 1분기 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세노바메이트 1분기 매출은 1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27억원) 상승, 전기 대비 11%(115억원)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전기(2023년 4분기) 매출도 1000억원을 넘은 100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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