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은 지난 8일 가천대학교에서 한국치매전문교육학회(학회장 장기연)와 공동으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등 여러 학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교육·훈련은 가천대 양승완 교수가 맡아, 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방법과 노하우를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 강의를 병행 진행했다. 사용된 국산 의료기기는 인더텍의 제품으로, 인지재활 치료와 인지저하 예방을 돕는 제품이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재단은 2021년부터 약 400명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27회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산 의료기기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의료진이 해외에 방문해 핸즈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