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혔던 '바이오헬스 상장' 정체 해소 되나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심 청구 기업 결과 속속 나와…파두 사태 개선안 마무리
입력 2024.05.16 06:00 수정 2024.05.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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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엑셀세라퓨틱스 등이 상장 심사에 통과하며 상장 진입을 본격화했다.©DALL-E

정체됐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상장으로 가는 길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기업들의 심사 결과가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해 10월 3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5월 9일 심사 승인 통보를 받았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무려 192일 만이다.

이에 앞서 2023년 7월 심사를 청구한 이엔셀은 엑셀세라퓨틱스 심사 기간보다 더 긴 260일 만에 심사 결과를 받았다. 8월과 9월 심사를 청구한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각각 218일, 227일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여전히 긴 기간이 소요되나, 조금씩 단축되는 모습이다. 같은 해 11월 심사 청구한 하스(102일), 라메디텍(161일)도 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엑셀세라퓨틱스와 같은 날 청구서를 접수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이전에 청구서를 접수한 엔지노믹스(2023년 9월), 퓨쳐메디신(2023년 10월)는 아직 심사 결과를 받지 못했다. 노브메타파마(2023년 7월)는 지난 9일 미승인을 통보받고 재심사를 청구했다. 이 외 지난해 심사 청구를 진행한 티디에스팜(2023년 11월), 지피씨알(2023년 12월), 에이치이엠파마(2023년 12월)도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계는 지속되는 심사 지연으로 투자 적기를 놓칠까 전전긍긍이다. 심사 진행 중인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관계자는 “R&D 투자가 핵심인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상장 지연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는 위기와도 같다”라면서 “신속한 비임상과 임상시험 진입이 신약의 성공을 가르는 만큼, 더 이상의 지연은 안 된다"라고 전했다.

지연된 상장예비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술특례상장 지연을 불러온 ‘파두 사태’ 개선안이 가닥을 잡았고, 지난 2일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디앤디파마텍이 공모가 수준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지난 9일 개선안을 일부 공개했다.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온코크로스(1월), 셀비온(4월), 토모큐브(4월), 다원메닥스(4월), 쓰리빌리언(4월), 파인메딕스(5월), 온코닉테라퓨틱스(5월), 넥셀(5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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