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린버크,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 새 지평 여나?
SELECT-GCA 1차 평가변수 달성…15mg 지속적 완화 성과 보여
FDA 추가 승인 기대감 상승
GCA 첫 경구 치료제 기대감 높여…전체 임상 결과 곧 공개 예정
입력 2024.04.19 06:00 수정 2024.04.2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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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가 SELECT-GCA 임상시험에서 거데 세포 동맥염 환자 대상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며,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다. © 애브비

휴미라를 이어 애브비의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손 꼽히고 있는 린버크의 적응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자상의 JAK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거대 세포 동맥염(Gian Cell Arteritis, GCA) 치료제로써 라벨 확장을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린버크는 이미 7가지 질환에 대한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크론병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애브비에 따르면, GCA 환자를 대상으로 한 SELECT-GCA 임상시험에서 린버크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구체적으로 15mg 용량과 26주간 스테로이드 요법을 병행한 치료를 받은 환자의 46%가 12주차부터 52주차까지 지속적인 관해 상태를 유지했다.

반면, 위약군의 경우 52주 후 29%만이 지속적인 관해율을 보였으며, 낮은 용량인 7.5mg 투여군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안전성 프로필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 일치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다니엘 블록만스 박스(Daniel Blockmans)는 “이번 임상결과로 린버크는 주로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GCA를 위한 최초의 경구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스테로이드와 함께 GCA에 사용되는 치료제는 로슈의 악템라가 유일한 상황이다. FDA가 최근 바이오젠과 Fresenius Kabi의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한 바 있지만, 시장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GCA는 중형 및 대형 동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 GCA는 두통, 턱 통증 및 갑작스러운 시력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해 애브비는 휴미라에 대한 독점권을 잃은 후 린버크가 향후 회사 사업 계획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브비는 린버크와 면역 치료 듀오인 ‘스카이리치’가 2027년까지 27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휴미라의 2022년 최고 매출인 210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린버크는 2019년 FDA의 승인을 받았다.

애브비는 향후 의학 회의에서 전체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린버크의 이번 성과는 향후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중요한 역할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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