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빈대 확산’ ...동성제약 살충제 '비오킬' 판매량 급증
지난해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량 증가
필리핀 등 B2B 비즈니스-일본 사업 문의 증가
입력 2024.04.02 12:40 수정 2024.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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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 판매량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빈대가 일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일본  발 빈대 주의보로 국내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동성 비오킬’이 일본 여행 예정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준비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내 휴대가 가능한 95ml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 비오킬’은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다. 1회 분사 후, 약 4주 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뤄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 특히 빈대와 같은 해충 박멸에 효과가 있어 지난 국내 빈대 이슈 때도 소비자들 사랑을 받았다.

현재 동성제약 미국 지사를 통해, 빈대 발생국 필리핀 등에서 비오킬 B2B 비즈니스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 문의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 동성 비오킬은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 지난 해, 11월 전국적인 빈대 확산 사태로 재작년 동 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가하는 등 이슈가 있었지만 원료 품절로 공급이 순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스위스 제스몬드사와 원료 공급 확대 및 향후 여러 해충 출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 강화 등 전략적 논의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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