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재단 ‘아세안 시장에서의 TBM 진출 전략’ 논의
입력 2024.03.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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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싱가포르 이용호 이사가 제2회 KIMCo TALK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KIMCo재단대표 허경화)은 지난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미래 성장 동력아세안 시장기술기반 개량신약제약바이오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2024년 제2 KIMCo TALK’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혁신신약 대비 비교적 짧은 기간 및 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량신약이 주목받고 있다기술기반 개량의약품(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이 대표적이다. TBM 개발을 필두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제약사에게 아세안 시장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딜로이트 싱가포르 이용호 이사가 국내 TBM 개발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현장에는 KIMCo재단 출연사제약사바이오텍 관계자 9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용호 이사는 TBM의 아세안시장 현황 및 트렌드를 분석해 주요 아세안 국가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진출 전략을 발표했다특히 각 주요국 시장 현황 진출 성공 사례 아세안시장의 접근성(Access)과 구매력(Affordability) ·관 파트너링 전략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7개 성공요인 등을 소개했다.

이용호 이사는아세안 3개국 시장은 안전성·편의성을 향상한 의약품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TBM에 잠재적 기회가 있다해당 국가의 접근성과 구매력을 고려한 세분화된 전략적 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단기적으로 민간분야 진출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의료기관 진출을 모색해 점진적으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TBM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 및 학계와의 공공 파트너십과 현지 제약사글로벌 의학기술 보유 기업과의 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MCo재단 허경화 대표는 “TBM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고 잠재력 높은 아세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MCo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인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품제품(TBM) 개발’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차별화한 TBM로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파머징마켓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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