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약품시장 2028년 2조2,550억불...항암제 지출 5년간 104%↑
면역학 당뇨병 심혈관 신경학 분야 순 지출...비만 시장 24-27% 성장
입력 2024.02.28 15:59 수정 2024.02.28 16:3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2028년 최대 2조2,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바이오협회가 'Global Use of Medicines 2024, IQVIA(2024.1)'를 정리해 28일 내놓은 KBIOIS 브리프 '글로벌 의약품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시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사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약 출시 및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영향력 확대로 2023년 1조 6,068억 달러로 성장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9% 성장해 2028년 2조 2,250억 달러 ~ 2조 2,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 가장 많은 의약품 지출이 예상되는 5대 치료 분야는 종양학(4,400억 달러), 면역학(1,920억 달러), 당뇨병(1,840억 달러), 심혈관(1,260억 달러), 신경학(1,030억 달러) 분야 순으로 전망됐다.

이중 종양학 분야 항암제 지출은 환자 조기 진단 및 신규 항암제 지속적 도입, 많은 국가에서  접근 가능성, 장기 치료에 따른 사용량 증가 등 영향으로 향후 5년 간 104% 증가(2,240억 달러)해 2028년 총 매출 4,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면역학 분야 의약품은 최근 건선, 아토피 피부염, 중증 천식 관련 신제품 출시로 성장을 주도했으나, 바이오시밀러 영향으로 향후 5년 간 성장세가 둔화(2~5%)되며 2028년 총지출은 약 1,920억 달러로 예상된다.

당뇨병 분야 의약품 시장은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선진국에서 인보이스 기준 순지출 감소 영향으로 향후 5년간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20년 32억 달러에 불과했던 전 세계 비만 관련 시장은 신약 도입에 힘입어 2023년 약 24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급여가 확대될 경우 향후 약 24~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경학 분야는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희귀질환 신경 치료제가 승인됐고, 편두통,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질환에서도 다양한 신규 치료법이 승인 및 출시된 상태로, 향후 알츠하이머병 및 불안/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분야 의약품 지출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반항하라, 그리고 너만의 길을 걸어라”
파브리병 '조기 진단'과 '효소 대체 요법'…"합병증 예방의 '열쇠'"
P-CAB으로 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글로벌 의약품시장 2028년 2조2,550억불...항암제 지출 5년간 104%↑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글로벌 의약품시장 2028년 2조2,550억불...항암제 지출 5년간 104%↑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