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R&D 인적자원 업계 최고...연구원만 600여명"
제제기술부터 혁신신약 임상 개발까지..."업계 최고 역량으로 R&D 선도"
입력 2024.02.22 11:14 수정 2024.0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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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연구원들 모습. ©한미그룹

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임직원 중 의사수의사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시흥 한미정밀화학 R&D센터 등에 포진해 의약품 제제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R&D센터에서도 북경대칭화대 등 중국 최고 수준 대학 출신 연구원 180여명이 신약개발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한미그룹은 작년 11월 혁신신약 개발의 요람인 동탄 R&D센터 조직을 기존바이오합성으로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 ‘질환(비만/대사면역/표적항암희귀질환)’ 중심으로 세분화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미그룹의 재무 여건 때문에 매출 대비 20% R&D에 투자하던 기조가 13%대까지 줄어들기도 했지만, ‘R&D는 한미의 핵심 가치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작년 10월 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 후 2개월여 만에 첫 환자 등록까지 이뤄지는 등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중인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미국 MSD가 글로벌 2b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같은 적응증으로 개발한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역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하는 등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임성기 창업 회장이 숙제로 남기고 떠난 한미의 R&D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기간 축적해 온 기술에 더해 세포 유전자표적 단백질 분해, mRNA, 항체-약물 중합체 등 신규 모달리티 발굴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이어 “OCI그룹과의 통합은 흔들림 없는 신약개발 기조를 더욱 굳건히 하는계기가 될 것이라며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하고이를 통해 제약강국이라는 한미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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