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장 두 후보, '2세 경영진' 공약으로 맞대결
같은 공약으로 정면대결...선거 일주일 앞두고 '민심 향방' 주목
입력 2024.02.13 06:00 수정 2024.02.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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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1번 박호영 후보와 기호 2번 남상규 후보가 같은 공약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아이클릭아트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1번 박호영 후보와 기호 2번 남상규 후보가 같은 공약으로 정면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두 후보가 맞대결 승부수를 띄운 공약은 젊은 경영인 및 2세 경영진 업계 적극 유입이다.

13일 남상규 후보는 급변하는 의약품 유통업계 경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데이를 위해 젊은 CEO2세 경영진 등 젊음과 혁신을 협회 회무에 접목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협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상규 후보는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젊은 CEO 포럼 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회 회무를 한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들이 원하는 교육 아이템을 발굴해 이들이 협회에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교육으로 기성 세대가 만들어 놓은 토대에 젊은 CEO2세 경영진 등 신입 회원사들을 확보한다면 협회는 자연스럽게 미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남 후보 생각이다

박호영 후보 역시 비슷한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앞서 박호영 후보는 미래혁신위원회를 설치세대교체 연착륙으로 후배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주기 위한 미래지향형 협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호영 후보는 유통업계에도 2~3세 경영자창업한 젊은 CEO들이 많이 등장하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데이들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위를 통해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참신한 아이디어와 강한 추진력을 갖춘 그들의 목소리를 회무에 적극 반영해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선제 대응하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회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혁신위를 특별기구로 설치해 젊은 세대 참여와 역할을 늘려나갈 것이며 그들이 스스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디딤돌을 놓을 것” 이라고 말했다.

남상규 후보에게 박 후보 공약과의 차별점을 묻자 실질적인 추진력이나 협회 회무 경력 등을 보더라도 이 공약은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지금까지 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협회를 이끌며 여러 성과를 내고 다져온 만큼젊은 CEO 2세 경영진 아이디어를 협회 회무에 접목하는 것 역시 자신있다고 전한 뒤 실무형 조직을 구성바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자신했다.

투표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이번 공약이 회원사들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는 20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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