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창업자 성영철 교수, 임직원 등에 16억원 상당 주식 증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10만주 기부, 임직원에 10만주 증여
입력 2024.0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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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은 창업자인 성영철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가 소유 주식 일부를 프로젠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기부함과 동시에 프로젠 및 관계사 임직원 전원에게 증여했다고 8일 공시했다. 프로젠은 비만 및 당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한양행의 관계사다. 성 교수가 1998년에 창업했다.

성 교수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프로젠 및 관계사 임직원 103명에 기부 및 증여하는 주식수는 각 10만주씩, 총 20만주로 16억원이다. 프로젠 전체 발행주식의 1.05%에 해당한다. 이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여온 성영철 교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지난 2월 5일 사내 소통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프로젠 증여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핵심 인력에 대한 동기부여 목적으로 진행하는 스톡옵션(Stock Option)과 달리, 임직원 격려 및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 차원에서 무상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개인 소유의 주식 기부는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비만 당뇨 치료제인 PG102를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서 주인 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1
  • 성구라 2024.10.28 13:33 신고하기
    주식 기부하는게 아니라, 소각시켜라. . 주식 찍어내고, 기부하고, 누가 못합니까? 회사는 문어발처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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