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의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업닷컴은 일양약품의 3분기 및 누적 9개월 사업부문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총 매출액은 1006억원, 누적 매출액은 2663억원이라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일양약품 사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의약품 제조부문 중 일양약품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기대비 44% 상승한 334억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같은 기준 4% 하락한 126억원, 수출은 16% 감소한 90억원, 기타는 64% 상승한 156억원 등 총 7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를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전문의약품과 수출은 각각 7%, 11% 하락한 반면, 일반의약품과 기타 매출은 각각 2%, 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매출 역시 전문의약품 789억원, 일반의약품 396억원, 수출 300억원, 기타 37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모두 전기대비 호실적을 보였다.

양주일양의 경우 전문의약품 외 부문 매출이 전기대비 2%, 전년동기대비 8% 각각 상승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일양바이오팜은 3분기 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41% 하락한 규모다.

누적 매출은 양주일양(전문의약품 외)이 754억원으로 전기대비 38% 상승했으나, 일양바이오팜이 전기대비 29% 하락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공급 매출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대비 240% 대폭 상승한 수준이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7% 떨어진 규모다. 누적 매출 또한 28억원으로전기대비 3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