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컴퍼니 이사회는 지난달 11일 2개의 별도 상장(上場) 기업들인 켈라노바(Kellanova: 스낵 사업부문)와 WK 켈로그(WK Kellogg Co.: 북미 씨리얼 사업부문)로 회사를 분리하는 案을 공식승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WK 켈로그는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타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타종식은 WK 켈로그가 2일로 예정되었던 기업분리 절차를 마무리짓고 독립된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함을 알리는 자축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WK 켈로그는 이날부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KLG’ 주식거래 약자 심볼로 거래가 개시됐다.
WK 켈로그의 “WK”는 켈로그 컴퍼니의 창업자인 윌 키쓰 켈로그(Will Keith Kellogg)에서 따온 것이다.
이에 따라 WK 켈로그는 미국, 캐나다 및 카리브해 연안국 시장에서 리딩 식품기업의 한곳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깊은 신뢰와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뒷받침하는 혁신과 성공경영의 유산이야말로 자사가 깊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원천이라고 WK 켈로그는 설명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브랜드들 가운데는 ‘켈로그’, ‘프로스티드 플레이크’(Frosted Flakes), ‘프루트 룹스’(Froot Loops), ‘미니-위츠’(Mini-Wheats), ‘스페셜 K’, ‘레이즌 브랜’(Raisin Bran),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 ‘콘 플레이크’(Corn Flakes), ‘카시’(Kashi) 및 ‘베어 네이키드’(Bear Naked) 등 지난 10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다.
WK 켈로그의 게리 필닉 신임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오늘이야말로 WK 켈로그의 구성원 전체에 결정적인(defining) 순간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생기업의 정신과 아이콘격 브랜드 및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강력한 기반을 밑천삼아 창업자인 윌 키쓰 켈로그가 써내려가기 시작한 스토리의 새로운 장(章)을 채워 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독립된 상장기업으로서 전략적인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우리의 좌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필닉 신임회장이 언급한 전략적인 목표의 하나는 씨리얼 사업부문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데 두어졌다.
다른 하나는 고객, 소비자, 임직원,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두어졌다.
필닉 신임회장은 또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을 대신해서 우리의 3,000여 재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의 전체 가족과 함께 새로운 회사의 출범 신고식을 치르면서 이 순간을 자축할 수 있게 된 것은 특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WK 켈로그는 뉴욕 증시 개장 타종식 외에도 미국, 캐나다 및 카리브해 연안국 각지에 산재한 자사의 오피스와 생산공장에서 전체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공표되었던 대로 WK 켈로그는 변함없이 미국 미시간주 남부의 농산물산업 중심지 배틀 크리크에 본거지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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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컴퍼니 이사회는 지난달 11일 2개의 별도 상장(上場) 기업들인 켈라노바(Kellanova: 스낵 사업부문)와 WK 켈로그(WK Kellogg Co.: 북미 씨리얼 사업부문)로 회사를 분리하는 案을 공식승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WK 켈로그는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타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타종식은 WK 켈로그가 2일로 예정되었던 기업분리 절차를 마무리짓고 독립된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함을 알리는 자축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WK 켈로그는 이날부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KLG’ 주식거래 약자 심볼로 거래가 개시됐다.
WK 켈로그의 “WK”는 켈로그 컴퍼니의 창업자인 윌 키쓰 켈로그(Will Keith Kellogg)에서 따온 것이다.
이에 따라 WK 켈로그는 미국, 캐나다 및 카리브해 연안국 시장에서 리딩 식품기업의 한곳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깊은 신뢰와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뒷받침하는 혁신과 성공경영의 유산이야말로 자사가 깊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원천이라고 WK 켈로그는 설명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브랜드들 가운데는 ‘켈로그’, ‘프로스티드 플레이크’(Frosted Flakes), ‘프루트 룹스’(Froot Loops), ‘미니-위츠’(Mini-Wheats), ‘스페셜 K’, ‘레이즌 브랜’(Raisin Bran),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 ‘콘 플레이크’(Corn Flakes), ‘카시’(Kashi) 및 ‘베어 네이키드’(Bear Naked) 등 지난 10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다.
WK 켈로그의 게리 필닉 신임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오늘이야말로 WK 켈로그의 구성원 전체에 결정적인(defining) 순간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생기업의 정신과 아이콘격 브랜드 및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강력한 기반을 밑천삼아 창업자인 윌 키쓰 켈로그가 써내려가기 시작한 스토리의 새로운 장(章)을 채워 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독립된 상장기업으로서 전략적인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우리의 좌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필닉 신임회장이 언급한 전략적인 목표의 하나는 씨리얼 사업부문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데 두어졌다.
다른 하나는 고객, 소비자, 임직원,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두어졌다.
필닉 신임회장은 또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을 대신해서 우리의 3,000여 재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의 전체 가족과 함께 새로운 회사의 출범 신고식을 치르면서 이 순간을 자축할 수 있게 된 것은 특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WK 켈로그는 뉴욕 증시 개장 타종식 외에도 미국, 캐나다 및 카리브해 연안국 각지에 산재한 자사의 오피스와 생산공장에서 전체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공표되었던 대로 WK 켈로그는 변함없이 미국 미시간주 남부의 농산물산업 중심지 배틀 크리크에 본거지를 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