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상반기 수익성 개선 노력 절실
'콜마스크'만 효자 노릇...나머지는 부진
입력 2023.09.19 06:00 수정 2023.09.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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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는 웃지 못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락했다.

2023년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 2945억원(-4.4%), 영업이익 195억원(-50.2%), 순이익 138억원(-50.0%)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상반기 매출은 2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28억원)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40%(148억원)이 빠져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2분기엔 감소세가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그 외 계열사들은 매출은 상승했으나, 적자는 계속해서 쌓여갔다.

상반기 에치엔지, 셀티브코리아는 매출이 각각 13%, 25% 증가했다. 하지만 에치엔지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고, 셀티브코리아는 적자가 확대돼 순손실이 10억원이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인 강소콜마(JIANGSU KOLMAR MEIBAO KEJI CO., LTD)도 사정은 비슷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4% 오른 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적자 6억원이 더해져 손손실이 35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인수된 콜마스크는 상반기에 231억원의 매출을 기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이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에 신규 진출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에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시장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헤모힘G도  출시 예정이다.  
특히 세종공장에 이어 음성공장도 호주 TGA GMP 인증을 획득한 만큼 오세아니아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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