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암젠과 R&D·사업개발 협력 논의
“VRN11 등 글로벌 빅파마 관심 높아”
입력 2023.09.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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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글로벌빅파마 암젠과 비소세포폐암 및 유방암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기회를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암젠코리아가 공동 주관해 지난 14일 서울 보건산업진흥원 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했다. 

암젠 글로벌 연구개발(R&D) 및 사업개발(BD) 고위 임원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억제제인 VRN11과 유방암 HER2 양성 단백질 억제제인 VRN10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암젠은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에 이어 두 번째로 환자가 많은 KRAS 변이에 대한 최초의 FDA 승인 치료제인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를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보로노이 김대권 연구개발 부문 대표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VRN11을 비롯해 보로노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다”며 “올해 VRN11 임상 및 내년 VRN10 임상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로노이는 지난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VRN11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한 다양한 EGFR 변이에서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능과 낮은 수준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또 보로노이는 각종 실험 데이터와 함께 우수한 수준에 이르는 뇌 투과도와 관련한 실험 데이터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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