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대표 유원일)은 ‘양이온성 지질 기반 리포좀을 포함하는 변형핵산 함유 mRNA 전달용 조성물’ 특허에 관해 국내 특허 출원(출원 번호: KR 10-2022-0113631)에 이어 PCT 및 대만에도 추가로 특허 출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각종 백신 및 항암치료제로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RNA는 핵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세포질 내에서 바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어 유전자 손상을 일으킬 염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감기가 짧아 장기적 유전자 변형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RNA는 자체 면역 보강원성을 갖고 있기에 소량만 투여해도 다른 백신 대비 유사한 면역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분자 구조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며 특히 혈액 내 뉴클레아제에 의한 분해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기술 개발에 요구가 이어져 왔다.
아이진 관계자는 “RNA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장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아이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플랫폼 기술(EG-R)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양이온성리포좀 지질에 최적화된 ‘5-Methoxyuridine(‘5moU’)’ 변형핵산을 mRNA 염기서열에 포함함으로써, 인체 내에 더욱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으며 세포 내 발현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을 규명하여 본 발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진 관계자는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 중인 기술 ‘1-methyl-pseudourindine’ 변형 mRNA 조성물과 mRNA를 포함하는 ‘지질 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s)’ 전달체 기술과는 달리, 아이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의 전달체 기술과 이를 포함한 ‘5moU’’ 변형핵산 mRNA 조성물은 특허 침해 이슈에서 자유롭고, mRNA의 안정성 및 발현 효율의 우수함을 증명함으로써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진은 해당 특허를 활용해 각종 암백신 및 바이러스 예방 mRNA 백신 등 ‘EG-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진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출원국 중 대만 정부는 특히 바이오산업 관련 개발과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조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만 현 정부의 지원 정책을 확인한 만큼, 대만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아이진의 이번 특허 출원은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대만 의약품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만 내 의약품 시장(당국 생산 기준) 규모는 2022년 약 30억 달러에서, 2026년 약 34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3.1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진은 관계자는 “대만 및 PCT 국제 특허는 당사 특허 출원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재에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 기술에 대한 권리 보호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특허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CT 국제 특허 출원은 한 번의 PCT 출원을 기반으로 PCT제도 가입국이라면 어느 나라에 라도 직접 특허를 출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CT제도 가입국 중 선택한 국가에 빠르게 특허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진은 PCT 특허 출원 제도를 활용해 추가로 특허 등록할 국가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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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대표 유원일)은 ‘양이온성 지질 기반 리포좀을 포함하는 변형핵산 함유 mRNA 전달용 조성물’ 특허에 관해 국내 특허 출원(출원 번호: KR 10-2022-0113631)에 이어 PCT 및 대만에도 추가로 특허 출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각종 백신 및 항암치료제로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RNA는 핵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세포질 내에서 바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어 유전자 손상을 일으킬 염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감기가 짧아 장기적 유전자 변형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RNA는 자체 면역 보강원성을 갖고 있기에 소량만 투여해도 다른 백신 대비 유사한 면역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분자 구조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며 특히 혈액 내 뉴클레아제에 의한 분해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기술 개발에 요구가 이어져 왔다.
아이진 관계자는 “RNA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장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아이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플랫폼 기술(EG-R)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양이온성리포좀 지질에 최적화된 ‘5-Methoxyuridine(‘5moU’)’ 변형핵산을 mRNA 염기서열에 포함함으로써, 인체 내에 더욱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으며 세포 내 발현 효율이 우수하다는 점을 규명하여 본 발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진 관계자는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 중인 기술 ‘1-methyl-pseudourindine’ 변형 mRNA 조성물과 mRNA를 포함하는 ‘지질 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s)’ 전달체 기술과는 달리, 아이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의 전달체 기술과 이를 포함한 ‘5moU’’ 변형핵산 mRNA 조성물은 특허 침해 이슈에서 자유롭고, mRNA의 안정성 및 발현 효율의 우수함을 증명함으로써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진은 해당 특허를 활용해 각종 암백신 및 바이러스 예방 mRNA 백신 등 ‘EG-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진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출원국 중 대만 정부는 특히 바이오산업 관련 개발과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조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만 현 정부의 지원 정책을 확인한 만큼, 대만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아이진의 이번 특허 출원은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대만 의약품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만 내 의약품 시장(당국 생산 기준) 규모는 2022년 약 30억 달러에서, 2026년 약 34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3.1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진은 관계자는 “대만 및 PCT 국제 특허는 당사 특허 출원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재에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 기술에 대한 권리 보호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특허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CT 국제 특허 출원은 한 번의 PCT 출원을 기반으로 PCT제도 가입국이라면 어느 나라에 라도 직접 특허를 출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CT제도 가입국 중 선택한 국가에 빠르게 특허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진은 PCT 특허 출원 제도를 활용해 추가로 특허 등록할 국가를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