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박테리오파지 생산 설비' 구축 완료
인체 GMP 구축에 활용 가능한 생산기술 및 시스템 기반 마련
입력 2023.07.20 19:59 수정 2023.07.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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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1년 여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서, 박테리오파지 생산 전용 Non-GMP 제조소를 새롭게 구축 및 확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부터 박테리오파지의 생산성 제고 및 품질력 강화를 위해 생산 공간과 시설을 확충했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정 설계 및 시험 운전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박테리오파지 제조소는 기존 시설에 비해 박테리오파지 발효와 농축 및 정제의 전 과정에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조 단계별 생산 라인을 규격화함은 물론 일괄 제어 시스템을 통해 관리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화했다. 또한 원부자재의 절감 효과와 단위 시간당 박테리오파지 생산 효율을 약 3배 수준으로 향상시켰고, 생산 전담 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제품 제조와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박테리오파지 제조소는 일차적으로 동물용 제품의 생산성 향상 목적의 Non-GMP급 대량 생산시설 투자이나, 후속적으로 박테리오파지를 인체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며, 이때 이번 구축 경험과 노하우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이면서 인체에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박테리오파지가 인간의 면역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제어는 물론 체내 면역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계 다보스포럼에서는 박테리오파지 관련 기술이 ‘10대 떠오르는 혁신기술' 중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질병 치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BD사업부 손지수 센터장은 “박테리오파지 Non-GMP 제조소는 생산 장비와 시설을 GMP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축했다"면서 "생산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관련 수요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 센터장은 “현재 개발 중인 대장암 대상의 파지리아 (PHAGERIA) 신약이 일정 수준에 진입하면 인체용 GMP 설비를 구축할 것"이라며 "R&BD 개발과 생산을 연계시켜 박테리오파지의 제품화 및 실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인트론바이오는 동물 및 인체 분야 전반에 유익한 특성을 가진 박테리오파지를 지속 선발 확보해 다양한 질병 치료의 길을 찾아 나가고 있다”면서 “박테리오파지 연구를 면역치료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을 1년 여간의 함으로써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 및 전이를 방지할 수 있는 파지리아 연구에 집중, 관련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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