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과 캔디는 립스틱과 동급 가성비 사치품”
위안주는 식품, 식사 대용 및 스트레스 완화 목적 섭취
입력 2023.06.12 17:27 수정 2023.06.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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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불확실성과 셀프 계산대, 다중채널 쇼핑 및 내추럴‧오가닉 트렌드 등이 소비자들의 스낵과 캔디 구매‧소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낵과 캔디를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성비 사치품(accessible luxuries)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소재한 포장소비재(CPG) 전문 통합 영업‧마케팅 서비스업체 아코스타 그룹(Acosta Group)은 지난 2월 10~13일 총 1,779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캔디 구매실태와 2월 23일~31월 1일 총 1,706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선정해 진행한 스낵 쇼핑실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건의 조사결과는 아코스타 그룹이 지난달 22~2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제과류 및 스낵류 박람회’에서 발표했다.

아코스타 그룹의 캐시 리쉬 소비자 트렌드 담당부사장은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는 위안을 주는 식품(comfort food)이자 식사 대용식품 또는 스트레스 완화식품 등으로 스낵류를 즐기고 있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스낵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40%의 응답자들이 한 장소에서 짭짤한 스낵류를 먹어 치우곤 한다고 답한 가운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이 항목에 각각 74% 및 60%의 응답률을 나타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43%의 응답자들은 밤시간에 스낵류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2%는 식사대용으로 스낵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6%는 지루하거나 따분할 때 스낵류에 손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Z세대의 경우 이 문항에 대한 응답률이 47%에 달했다.

스트레스 완화식품으로 스낵류를 찾는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Z세대가 81%가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자녀를 키우는 쇼핑객들이 68%로 뒤를 이었다.

스낵류가 위안을 주는 식품이라는 데 동의한 응답자들의 비율 또한 68%에 달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대의 스낵류 소비자들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은 냉동스낵에서부터 그래놀라 바, 씨리얼 바, 단백질 바 및 뉴트리션 바와 육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낵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74%가 직장에서, 63%가 여행할 때 스낵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스낵류 섭취에는 시도 때도 없음을 드러냈다.

짭짤한 스낵류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섭취되고 있는 것은 포테이토 칩으로 나타났으며, 팝콘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무관하게 활발한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는 스낵류로 꼽혔다.

스낵류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맛, 가격 및 판촉용 저렴한 가격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캔디 구매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로 시선을 돌려보면 82%가 초콜렛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54%가 예전에 비해 캔디류를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이 일게 했다.

아울러 40%는 최소한 1일 1회 캔디를 먹고 있다고 답했는데, 밀레니얼 세대와 소득수준이 높은 응답자들의 캔디 섭취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캔디류 선택의 기준으로는 맛, 품질높은 원료, 가격, 선호하는 브랜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캔디 바가 선호도 1위로 나타났으며, 캔디 코팅 초콜렛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캔디를 구입하는 빈도가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30%가 높아진 가격과 건강에 대한 우려를 꼽은 것으로 나타나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캔디 매출은 셀프 계산대의 이용증가 추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궁금증이 앞서게 했다.

Z세대의 76%와 밀레니얼 세대의 73%가 셀프 계산대에서 캔디 구입금액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한 예.

이에 따라 전체 캔디 매출의 25% 이상이 셀프 계산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셀프 계산대에서 캔디 구입금액을 결제할 경우 충동구매로 캔디를 골랐다가 취소하는 비율이 5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은 건강에 유익한 스낵류(49%)와 이른바 정크푸드 스낵류(51%)를 고루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득이 높은 그룹일수록 건강에 유익한 스낵류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응답률이 61%에 달했다.

전체 스낵류 구매 소비자들 가운데 15%는 내추럴 또는 오가닉 스낵류의 중요성에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는데,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밀레니얼 세대가 내추럴 또는 오가닉 스낵류의 중요성에 주목하는 이유로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보호, 화학물질 및 살충제 사용량의 감소 등이 언급됐다.

한편 소비자들의 28%는 온라인에서 스낵류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명당 1명 꼴로 스낵류 자동주문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을 관심이 쏠리게 했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 가운데 76%는 매일 스낵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캔디 또한 구매자들의 12%가 최근에 온라인에서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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