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두콩 단백질 마켓이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2.0%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9억42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47억 달러 사이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6일 공개한 ‘제품별, 제형별, 소재별, 용도별, 지역별 완두콩 단백질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와 2023~2030년 영역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기능적 유익성과 함께 식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보충제 섭취에 제한이 따르는 소비자들에게도 사용이 적합하다는 특성,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에 뿌리를 둔 식물 기반 식생활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에 힘입어 완두통 단백질 수요가 확대일로를 지속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별로 볼 때 분리 단백질(protein isolates)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49.8%를 점유하면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분리 단백질의 높은 단백질 함량과 우수한 아미노산 프로필, 다양한 용도 등을 열거했다.
분리 단백질이 고농도의 단백질을 함유해 각종 식‧음료와 스포츠 영양식, 기능성 보충제 등에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제형별로 보면 건조 완두통 단백질이 다양한 용도, 편리한 보관 및 운송, 식물성 식품 및 비건(vegan) 식품 수요증가 등의 장점에 힘입어 지난해 67.3%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별로 보면 노란콩(yellow split peas)이 지난해 76.8%의 절대적인 몫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넓은 가용성과 영양학적‧기능적 특성, 순한 맛, 식물성 단백질 대체제 수요확대 등이 보고서가 꼽은 이유이다.
용도별로 보면 지난해 식‧음료 영역이 전체 시장의 39.6%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식물성 식품 및 비건 식품 수요확대, 각종 식품들에 적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기능적 유익성, 알레르기 항원 친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추세, 식품원료 사용의 적합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32.9%를 점유하면서 단연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미지역에서 식‧음료 산업이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한 데다 식물 기반 식생활을 장려하는 정부의 호의적인 정책 등이 마켓볼륨 확대로 귀결됐다고 풀이했다.
한편 보고서는 완두콩 단백질이 육류 대체재로 차후 한층 더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뿐 아니라 수분 흡수력, 겔화(gelation), 갈변, 알레르기 항원 대체 등이 중요한 요인들로 꼽히는 제빵 분야에서 완두통 단백질이 기능적 특성 측면에서 더욱 각광받기에 이른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관심을 표시했다.
한 예로 케이크, 드레싱 및 디저트 등의 제빵류에서 섬유성 및 글루텐-프리 특성을 내포한 완두콩 단백질이 제형 형성제(texturing agent)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크와 디저트류의 수요가 부쩍 늘어난 현실과 관련, 보고서는 영국 테스코와 프랑스 까르푸와 같이 유럽시장에서 제빵류 유통채널이 최근 수 년째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강조했다.
덕분에 완두콩 단백질이 제형 형성제로 오는 2030년까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완두콩 단백질이 9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근육형성과 심장건강 등에 유익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힘입어 근육향상, 골 성장, 혈당 수치 조절 등의 건강 유익성을 제공하는 씨리얼 바, 에너지 파우더, 뉴트리셔널 시럽 및 수프 등에 완두통 단백질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영양식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 또한 완두콩 단백질이 에너지 드링크 믹스 파우더, 에너지 드링크, 과일주스 및 야채 믹스 주스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이끌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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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두콩 단백질 마켓이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12.0%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9억42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47억 달러 사이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6일 공개한 ‘제품별, 제형별, 소재별, 용도별, 지역별 완두콩 단백질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와 2023~2030년 영역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기능적 유익성과 함께 식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보충제 섭취에 제한이 따르는 소비자들에게도 사용이 적합하다는 특성,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에 뿌리를 둔 식물 기반 식생활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에 힘입어 완두통 단백질 수요가 확대일로를 지속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별로 볼 때 분리 단백질(protein isolates)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49.8%를 점유하면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분리 단백질의 높은 단백질 함량과 우수한 아미노산 프로필, 다양한 용도 등을 열거했다.
분리 단백질이 고농도의 단백질을 함유해 각종 식‧음료와 스포츠 영양식, 기능성 보충제 등에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제형별로 보면 건조 완두통 단백질이 다양한 용도, 편리한 보관 및 운송, 식물성 식품 및 비건(vegan) 식품 수요증가 등의 장점에 힘입어 지난해 67.3%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별로 보면 노란콩(yellow split peas)이 지난해 76.8%의 절대적인 몫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넓은 가용성과 영양학적‧기능적 특성, 순한 맛, 식물성 단백질 대체제 수요확대 등이 보고서가 꼽은 이유이다.
용도별로 보면 지난해 식‧음료 영역이 전체 시장의 39.6%를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식물성 식품 및 비건 식품 수요확대, 각종 식품들에 적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기능적 유익성, 알레르기 항원 친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추세, 식품원료 사용의 적합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32.9%를 점유하면서 단연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미지역에서 식‧음료 산업이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한 데다 식물 기반 식생활을 장려하는 정부의 호의적인 정책 등이 마켓볼륨 확대로 귀결됐다고 풀이했다.
한편 보고서는 완두콩 단백질이 육류 대체재로 차후 한층 더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뿐 아니라 수분 흡수력, 겔화(gelation), 갈변, 알레르기 항원 대체 등이 중요한 요인들로 꼽히는 제빵 분야에서 완두통 단백질이 기능적 특성 측면에서 더욱 각광받기에 이른 추세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관심을 표시했다.
한 예로 케이크, 드레싱 및 디저트 등의 제빵류에서 섬유성 및 글루텐-프리 특성을 내포한 완두콩 단백질이 제형 형성제(texturing agent)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크와 디저트류의 수요가 부쩍 늘어난 현실과 관련, 보고서는 영국 테스코와 프랑스 까르푸와 같이 유럽시장에서 제빵류 유통채널이 최근 수 년째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강조했다.
덕분에 완두콩 단백질이 제형 형성제로 오는 2030년까지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완두콩 단백질이 9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근육형성과 심장건강 등에 유익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힘입어 근육향상, 골 성장, 혈당 수치 조절 등의 건강 유익성을 제공하는 씨리얼 바, 에너지 파우더, 뉴트리셔널 시럽 및 수프 등에 완두통 단백질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영양식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 또한 완두콩 단백질이 에너지 드링크 믹스 파우더, 에너지 드링크, 과일주스 및 야채 믹스 주스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이끌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