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AOK, O&K)은 지난 1~2일 양일간 DB생명 인재개발원(경기 화성)에서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주제로 리더십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전그룹 각 계열사 리더(부장급 이상) 40여명이 모인 이번 워크숍은 조직 구성원과 함께 희망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태전그룹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도록 마련한 코칭형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윤형준 신임 부사장이 직접 개발하고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조직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은 리더들이 자신들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커리어 코칭형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참여한 리더들은 에니어그램(성격 유형 지표이자 인간 이해의 틀)을 활용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특성을 존중하고, 동료와 함께 조직문화 속에서 발현할 수 있는 태전의 ‘희망 씨앗’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임원은 “태전그룹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신뢰를 바탕으로 각 계열사와 교류하는 자리라 뜻깊다”면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도 함께 고민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우리의 날갯짓이 조직 곳곳에 희망 씨앗으로 스며들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전그룹의 인재·조직 개발을 이끄는 윤형준 부사장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인력교육 및 개발 전공의 주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허가를 받아 매년 여름 3개월 동안은 상임, 그 외 9개월은 비상임으로 태전그룹의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을 수행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