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한국 프랑스 바이오산업 간 기술협력 문 열다"
Korean & French Networking Session 개최
입력 2023.06.07 20: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2023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3)에서 6일(현지 시각,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Korean & French Networking Session’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orean & French Networking Session’ 행사 현장.©한국바이오협회

협회는 한-프랑스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양국 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취지로 네트워킹의 장을 열었다. 한국바이오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 접점을 찾고자 롯데 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의 국내 기업뿐 아니라, 파스퇴르를 포함한 약 30여 개의 프랑스헬스케어클럽 기업들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바이오협회(France Tech)가 참석했다.

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한국 바이오시장을 개관했고, 이어 ST팜의 최석우 사업본부장은 기업 입장에서 한국 시장 접근 전략을 소개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스바이오협회의 Deputy Director인 클로에 에반스(Chloe Evans)가 프랑스 바이오 시장을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최근 개방형 혁신에 나선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인지도 및 자본과, 우리 기업의 혁신기술이 어떻게 연계 협력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협회 고한승 회장은 “협회는 작년 프랑스 헬스케어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이후 프랑스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해왔다"면서 “바이오 USA 2023이라는 국제적인 바이오 종합 컨벤션을 적극 활용해, 프랑스 헬스케어 클럽과 같은 해외 바이오 전문단체와 교섭하며 한국바이오산업이 해외시장의 문을 직접 두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2021년, SK팜테코가 프랑스의 CDMO 기업인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해 미국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진출까지 추진할 수 있었던 것처럼, 협회는 우리기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네트워킹의 장을 지속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 고유의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의 연장선이다. 협회는 ‘바이오USA,’ ‘글로벌IR’ ‘다국적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및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등의 굵직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의 해외 투자자에 대한 노출접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인터뷰] “무증상이 대부분, 위험인자 보유자라면 정기적 검진 필요”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국바이오협회 "한국 프랑스 바이오산업 간 기술협력 문 열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국바이오협회 "한국 프랑스 바이오산업 간 기술협력 문 열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