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사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2023년 5월 사업보고서(연결) 기준 상장 81개 제약바이오사(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0개사)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1408억원, 코스닥 4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 11.1%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기준, 1분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72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0% 늘었다.
이어 셀트리온(5976억원, +12.4%), 유한양행(4430억원, +7.8%), 종근당(3652억원, +7.0%), 한미약품(3612억원, +12.5%), 광동제약(3569억원, +14.3%), GC녹십자(3495억원, -16.2%), 대웅제약(3224, +8.1%), 보령(2038억원, +14.1%), 제일약품(1911억원, +6.1%) 순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 상승을 이뤄낸 반면, GC녹십자만 10위권 기업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직전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종근당바이오(+25.2%)다. 동화약품(+17.7%), 셀트리온(+17.0%), 제일약품(+11.4%), 파미셀(+9.9%), 환인제약(+6.5%), 삼일제약(+5.2%), 국제약품(+4.8%), 일성신약(+4.6%), 한미약품(+2.9%)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 전체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7.5% 역성장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원료의약품 부문이 108억원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했고, 동화약품은 잇치류(42억원 증가)와 활명수류(32억원 증가) 매출이 늘었다. 셀트리온은 케미컬의약품 부문은 333억원 감소했으나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1196억원 증가했고, 제일약품은 수탁시험 등 기타 매출이 198억원 늘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사업 부문 매출이 1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SK바이오팜(+47.7%), 삼성바이오로직스(+41.0%), 일성신약(+19.0%), 동화약품(+16.6%), 명문제약(+16.0%), 삼진제약(+15.2%), 광동제약(+14.3%), 보령(+14.1%), JW생명과학(+14.0%), 환인제약(+13.7%) 등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192억원 증가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부문은 38억원 줄었으나 바이오의약품부문이 2134억원 늘었다. 일성신약은 내분비계 15억원 증가, 소화기계 6억원 증가 등 고른 매출을 기록했고, 동화약품은 잇치류와 판콜류가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명문제약은 상품 매출은 23억원 감소했지만 제품 매출이 73억원 증가했다.
한편 코스닥 기준, 1분기 매출 상위 10개 기업은 HK이노엔(1849억원), 동국제약(1808억원), 휴온스(1279억원), 휴젤(644억원), 파마리서치(554억원), 안국약품(552억원), 대한뉴팜(515억원), 에스티팜(506억원), 테라젠이텍스(505억원), 동구바이오제약(485억원) 이다.
직전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135.2%)이다. 이어, 케어젠(28.9%), 진양제약(+22.0%), 바이넥스(+16.2%), 휴메딕스(+10.5%), 동국제약(+8.6%), 알리코제약(+7.8%), 화일약품(+6.5%), 아이큐어(+5.1%), 신일제약(+4.6%) 등이 매출 증가율 10위 권에 들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사업 바이오유지 부문이 9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매출을 이끌었고, 케어젠은 프로지스테롤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 58억원, 필러, 메조 등 전문 테라피 매출이 47억원 증가했다.
또 진양제약은 기타 매출이 36억원 늘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부문 매출이 72억원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제품과 상품 매출이 각각 26억원, 8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 (+130.6%), 케어젠(+61.3%), 제테마(+39.3%), 에스티팜(+37.0%), 바이넥스(+36.5%), 엘앤씨바이오(+34.5%), 휴메딕스(+34.5%), 삼아제약(+28.4%), 진양제약(+26.7%), 신신제약(+22.6%) 등이다.
제테마는 필러 등 의료기기 매출이 29억원 증가했고, 에스티팜은 신약 API 매출이 121억원 늘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부문 매출이 120억원 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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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사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2023년 5월 사업보고서(연결) 기준 상장 81개 제약바이오사(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0개사)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1408억원, 코스닥 4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 11.1%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기준, 1분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72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0% 늘었다.
이어 셀트리온(5976억원, +12.4%), 유한양행(4430억원, +7.8%), 종근당(3652억원, +7.0%), 한미약품(3612억원, +12.5%), 광동제약(3569억원, +14.3%), GC녹십자(3495억원, -16.2%), 대웅제약(3224, +8.1%), 보령(2038억원, +14.1%), 제일약품(1911억원, +6.1%) 순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 상승을 이뤄낸 반면, GC녹십자만 10위권 기업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직전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종근당바이오(+25.2%)다. 동화약품(+17.7%), 셀트리온(+17.0%), 제일약품(+11.4%), 파미셀(+9.9%), 환인제약(+6.5%), 삼일제약(+5.2%), 국제약품(+4.8%), 일성신약(+4.6%), 한미약품(+2.9%)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 전체 평균은 전년동기 대비 7.5% 역성장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원료의약품 부문이 108억원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했고, 동화약품은 잇치류(42억원 증가)와 활명수류(32억원 증가) 매출이 늘었다. 셀트리온은 케미컬의약품 부문은 333억원 감소했으나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1196억원 증가했고, 제일약품은 수탁시험 등 기타 매출이 198억원 늘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사업 부문 매출이 1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SK바이오팜(+47.7%), 삼성바이오로직스(+41.0%), 일성신약(+19.0%), 동화약품(+16.6%), 명문제약(+16.0%), 삼진제약(+15.2%), 광동제약(+14.3%), 보령(+14.1%), JW생명과학(+14.0%), 환인제약(+13.7%) 등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192억원 증가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부문은 38억원 줄었으나 바이오의약품부문이 2134억원 늘었다. 일성신약은 내분비계 15억원 증가, 소화기계 6억원 증가 등 고른 매출을 기록했고, 동화약품은 잇치류와 판콜류가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명문제약은 상품 매출은 23억원 감소했지만 제품 매출이 73억원 증가했다.
한편 코스닥 기준, 1분기 매출 상위 10개 기업은 HK이노엔(1849억원), 동국제약(1808억원), 휴온스(1279억원), 휴젤(644억원), 파마리서치(554억원), 안국약품(552억원), 대한뉴팜(515억원), 에스티팜(506억원), 테라젠이텍스(505억원), 동구바이오제약(485억원) 이다.
직전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135.2%)이다. 이어, 케어젠(28.9%), 진양제약(+22.0%), 바이넥스(+16.2%), 휴메딕스(+10.5%), 동국제약(+8.6%), 알리코제약(+7.8%), 화일약품(+6.5%), 아이큐어(+5.1%), 신일제약(+4.6%) 등이 매출 증가율 10위 권에 들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사업 바이오유지 부문이 9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매출을 이끌었고, 케어젠은 프로지스테롤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 58억원, 필러, 메조 등 전문 테라피 매출이 47억원 증가했다.
또 진양제약은 기타 매출이 36억원 늘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부문 매출이 72억원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제품과 상품 매출이 각각 26억원, 8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 (+130.6%), 케어젠(+61.3%), 제테마(+39.3%), 에스티팜(+37.0%), 바이넥스(+36.5%), 엘앤씨바이오(+34.5%), 휴메딕스(+34.5%), 삼아제약(+28.4%), 진양제약(+26.7%), 신신제약(+22.6%) 등이다.
제테마는 필러 등 의료기기 매출이 29억원 증가했고, 에스티팜은 신약 API 매출이 121억원 늘었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부문 매출이 120억원 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