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세계 최단시간 G6PD 결핍증 측정장비 日후생성 인증”
입력 2023.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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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이민전)는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G6PD) 결핍을 측정하는 분석장비인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PMDA) 인증을 획득하고 이달 중 일본 수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는 사람의 혈액(전혈·모세혈검체에서 효소 반응으로 G6PD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결핍증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효소 면역 검사장치다세계 최초로 G6PD의 정량적 검사 결과를 단 4분 만에 도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 방법이 간편해 현장진단(POC)에 특화된 의료기기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G6PD 결핍증은 전세계적으로 약 4억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는 가장 흔한 효소 결핍증이다. G6PD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헤모글로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서 혈액 내 산소 운반 기능을 지속 가능케 한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체내 감염 또는 특정 약물에 의해 적혈구가 쉽게 파괴돼 빈혈황달피로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특히 결핍증 환자가 말라리아 감염 후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을 처방받거나면역치료 등을 위해 고용량 비타민주사를 처방 받을 경우급성 용혈성 빈혈과 같은 부작용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G6PD 수치를 측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웰스바이오는 일본 PMDA 1등급 의료기기 신고 및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 내 정식 판매가 가능해졌고이달부터 현지 진단시장 수요에 따른 제품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PMDA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독립행정법인으로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을 하는데일본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해선 PDMA 인증을 꼭 받아야 한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G6PD 검사는 말라리아 치료제의 처방 전 검사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신생아 황달 및 선천성 용혈 질환의 진단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목적 검사 항목이라며일본은 성형외과 시술 후 회복 촉진이나 피부노화방지 등을 위한 비타민 치료 요법의 인기가 좋은데이러한 치료 전에 G6PD 측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전망이 매우 밝은 편고 전했다.

G6PD 결핍증은 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동지역과 지중해연안 및 남태평양의 섬들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최근에는 인구 이동으로 북미와 남미북유럽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향후 관련 진단 시장 성장률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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