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큐어(김용호 대표이사)는 동물의약품 임상 및 유통을 전문 온힐(김도형/유정우 대표), 온힐펫(고현규/류태성 대표)과 동물의약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 등 포괄적 동물신약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루다큐어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동물의약품에 대한 개발을 위하여 먼저 반려동물의 귀염증치료제, 안구건조 및 각막손상치료제, 피부용제 등에 대해 공동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특허를 확보한 루다큐어가 신약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동물 임상, 생산, 판매를 온힐과 온힐펫에서 맡을 전망이다.
루다큐어는 이미 2021년과 2023년에 걸쳐 안구건조증 치료제, 각막손상치료제 등을 라이센싱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Best-in-class의 강력한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루다큐어는 건선 및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최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고한 2023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시제품의 제작, 특허 및 인증, 임상시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KOTRA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해외 투자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온힐은 수의학적 기반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이미 동물병원에 국내 특허를 획득한 3개월 지속형 심장사상충 백신 '듀라하트 SR-3'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의학적 기반을 둔 좋은 제품을 지속해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반려동물 건강에 더 많이 기여하는 회사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루다큐어 관계자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세 회사의 협약을 통하여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적인 동물의약품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