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덱시부프로펜 주사제형 개량신약 개발 나선다"
덱시부프로펜 주사제형 전무, 품목허가 시 세계 최초 가능
입력 2023.01.27 11:03 수정 2023.01.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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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을 포함한 주사용 액상 조성물' 특허를 1월 13일 자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제제연구업체인 바이오썸과 제제 기술이전 및 개발 진행에 관한 계약(BKP-017)을 체결 후 상용화를 위해 공동 개발 및 공동으로 특허 권리를 갖도록 합의했다.

덱시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제로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잘 알려진 성분이며 경구용 제품으로는 국내외에 많은 제품이 존재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주사제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비엔씨에서 품목허가를 얻는다면 세계 최초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주사제로서 제형 변경을 통한 개량신약(자료제출의약품)을 보유할 수 있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임상 1상 시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한국비엔씨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 국내 품목허가를 득한 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등록 및 수출도 바이오썸과 협의하여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Grand View Research조사기관에 의하면 전세계 NSAID 시장은 2021년에 24조원 시장이며 향후 연평균 5.3%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이큐비아(IQVIA)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해열진통소염 주사제의 경우 2018년 731억원에서 2019년 872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최근에는 1000억 이상으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BKP-017을 바이알 형태의 정맥 주사용으로 수액제에 혼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개발하고 있으나, 후속으로 수액제와 혼합된 프로믹스 제품도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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