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은 2023년 1월 5~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급속정밀냉각치료 의료기기 ‘타겟쿨’ 및 안과용 냉각마취기기 오큐쿨 등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리센스메디컬은 미국 법인명인 ‘CoolHealth(쿨헬스)’ 이름으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회사에 따르면 타겟쿨은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간편한 핸드헬드형 의료기기로, 수초 내 빠르고 정밀하게 피부 표면 온도 제어가 가능해 냉각 치료 및 피부과 시술 시 통증 경감 및 염증 완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하고 미국, 한국,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또 이번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오큐쿨은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치료를 위해 안구에 약품을 주사하는 시술(IVT) 시 사용하는 안과용 접촉식 냉각마취기기다. 한국 기업 최초로 美 FDA 드 노보 (FDA De Novo∙신기술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FDA 패스트트랙 허가제도) 승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제품이다. 시술 부위 접촉 10초 만에 마취 효과가 발현돼, 전체 시술 시간을 10배 단축하고, 화학적 마취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건호 대표는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순수 기술력의 급속정밀냉각치료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하고자 이번 CES 2023에 참여했다”며 “정밀냉각 의료 기술을 통해 안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 경험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