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銀, 300억弗 집행 식량위기와 헤어질 결심
차후 15개월간 신ㆍ구 프로젝트 집중 집행 위기해소
입력 2022.05.26 16:54 수정 2022.05.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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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현재 고개를 들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맞서기 위한 포괄적인 글로벌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최대 300억 달러를 집행하는 내용의 액션플랜을 지난 18일 공개해 든든함이 앞서게 하고 있다.

농업, 영양공급, 사회보호, 수자원 및 관개(灌漑) 사업 등의 분야에서 신‧구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이처럼 거액을 아낌없고 과감하게 집행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세계은행은 식품‧비료 생산을 장려할 뿐 아니라 푸드 시스템의 향상을 도모하면서 교역증진을 유도하고, 취약한 가정 및 식품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세계은행의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식량가격이 치솟음에 따라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곳들에 파괴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면서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각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차후의 식량생산 증대계획을 명확하게 공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국은 에너지와 비료 공급량을 늘리면서 농가의 작물재배‧수확량 증대를 돕고, 수출입을 차단하는 정책이나 식량의 바이오연료 전환 정책을 폐지하며, 불필요한 식량보관을 지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맬패스 총재는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식량안보 위기에 맞서 차후 15개월 동안 각종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데 120억 달러를 집행하고자 각국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들 가운데는 치솟은 식량가격으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농업지원, 사회보호 플랜들과 함께 수자원‧관개사업 플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자원‧관개사업 프로젝트는 대부분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중앙 아시아 및 남부 아시아 지역에서 현재진행형인 사례들이다.

세계은행은 이와 함께 미집행된 187억 달러를 사용해 식량안보 및 영양보장 문제들과 관련해 직접적인 비용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이 차후 15개월 동안 총 300억 달러 이상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의 골자이다.

세계은행이 이번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크게 4가지 과제들로 요약되고 있다.

식량생산 지원, 식량교역 증대 장려, 취약가정 지원 및 지속가능한 식량안보‧영양보장을 위한 투자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식량생산 지원계획을 보면 수출입 장애요인 제거, 보다 효율적인 비료 사용, 농업 종사자들의 생산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의 목적 전환 등을 통해 내년 시즌에 식량생산량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식량교역 증대 장려계획의 경우 식량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수출제한과 개발도상국들의 식량생산 의욕을 저해하는 수입제한 등을 철폐하겠다는 의지가 녹아들어 있다.

지속가능한 식량안보‧영양보장을 위한 투자계획에서는 전쟁, 기후, 해충 및 질병 등의 위험요인들과 수출입 규제, 경제위기 등으로부터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푸드 시스템 강화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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