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리스, ‘창상치료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최종 선정
연구개발에 총 17억8,900만원 규모로 11억8300만원 지원받아 임상 1상 진입 목표
입력 2022.04.13 18:00
수정 2022.04.13 18:01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DDS)’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나규흠)는 ‘창상치료제’로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과제 최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프리모리스가 선정된 사업은 17억 8,900만원의 사업비 규모이며,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개발비는 약11억8,300만원이며 약 4년간 지원받는다.
프리모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에 선정된 2건에 이어 3번째로 엑소좀 의약품 개발로 정부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누적으로 22.8억원 규모다.
프리모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ExoPlus(기능강화 엑소좀)을 원료로 하는 ‘창상치료제’ 의 비임상 결과 확보 및 GMP내 생산 공정 구축은 물론, IND 승인 및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리모리스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창상치료제’는 국내최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병원과 공동개발 중으로, 베스티안 병원을 통해 임상이 진행되며, 승인 즉시 제품 사용도 이뤄질 예정이고, 효능 검증 및 원료 양산 공정 구축도 마무리되어 강스템바이오텍과 CMO 계약을 통한 ExoPlus생산기술을 이전 중이다. 최근 아이큐어와의 협력으로 패치제형 완제 생산 기반도 마련하여 22년 비임상시험결과 확보 및 IND 신청, 2023년 1상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선두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글로벌 창상치료시장은 2020년 약 7조 7천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2023년 약 8조 4천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프리모리스는 이번 연구로 ‘창상치료제’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나규흠 대표는 “이번 연구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상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하여 IND 승인을 통한 빠른 임상 1상 진입은 물론 기간 내 1상 시험 완료가 목표’ 라며 ‘프리모리스는 향후 약물전달 플랫폼, 기능강화 엑소좀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들을 개발하여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 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모리스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체개발한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을 활용해 창상치료제, 탈모치료제, 폐렴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탈모치료제는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xoPlus의 인체조직 효능 검증을 현재 진행 중이다. 더불어 생체친화적 DDS인 NAnoCourier(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