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공동 감염병연구 업무협약 체결
결핵 솔루션 제품 ‘QDST’ 공동 활용해 연구·정보교류·진단기기 평가 수행
입력 2022.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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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 대표이사 권성훈)는 7일 GC녹십자의료재단과 감염병연구 및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퀀타매트릭스의 결핵 솔루션 제품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및 상호 장비와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 정보교류, 진단기기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감염병 및 만성병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퀀타매트릭스의 QDST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기존 4~6주에서 1주로 획기적으로 줄인 진단용 의료기기다.

아가로즈를 이용한 미세유체 균 고정 기술과 현미경 이미지 분석 기술,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 등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됐고,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검체 누수 방지 실링 필름 및 패널 커버 잠금장치 등 검사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2019년 9월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 후 본격 상업화 도입을 위해 녹십자,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결핵 평가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많은데, 같은 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22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보다 1.5배가량 높은 셈이다.

결핵은 높은 전염성, 2개 이상의 항결핵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결핵균의 출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항결핵제의 부작용 등으로 표준화된 항결핵제 처방이 어렵다. 특히 이소니아지드, 리팜핀을 포함하는 2개 이상의 항결핵약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다제내성결핵의 경우, 심한 부작용과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치료 과정이 어렵고 치료 성공률도 매우 낮다.

이러한 문제들이 결핵 퇴치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에서도 패혈증과 같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QDST가 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결핵 관리 기관과 환자의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 인도 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결핵은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결핵 퇴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퀀타매트릭스의 QDST가 상용화되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결핵퇴치 조기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연구 협약을 체결한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진단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 모두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특수 생화학 검사 등의 특수 검사에 이르기까지 약 4,000여 항목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수의 임상검사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개방적 혁신방법으로 꾸준히 신기술을 임상 검사에 적용하고, 검사 결과를 대학병원, 종합병원, 특수 병원, 의원, 연구기관 등에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녹십자나 (재)서울의과학연구소 같은 결핵 검사기관에 QDST가 도입되면 본격적인 결핵 관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QDST가 현재는 신의료기술 통과 후 비급여 상태이나 보험급여 등재가 된다면 국내 모든 결핵 검사를 QDST 장비를 통해 검사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NTM(비결핵 항산균) 약제 감수성 검사 등 추가 연구 개발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QDST와 같은 기술을 적용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dRAST’는 퀀타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으로써 이미 국내와 유럽에서 상용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는 서울대병원과 충남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 평가 후 도입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몇몇 기관은 장비 도입을 위해 서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독일 림바흐 그룹(Limbach Group)의 패혈증 진단 기기로도 채택해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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