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대표 지대윤)이 2021년도 결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퓨쳐켐은 2021년도 매출액 118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하였고, 영업손실은 지속되었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개발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이 영업손실이 지속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피디뷰와 알자뷰 매출은 각각 35%, 41% 증가하며 방사성의약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재 R&D 부문에서 퓨쳐켐은 국내 및 해외에서 전립선암 진단제와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은 국내에서 임상 3상, 오스트리아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에서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에서 적응증을 확장하는 임상 3상을 추가 신청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와 중국에 이어 작년 12월에 터키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다른 지역 추가 해외 기술이전계약도 기대된다. 전립선암 치료제 FC705도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이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1/2a상 IND도 신청할 예정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임상 중간 결과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방사성의약품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늘려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