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내달 임상 2상 신청 예정
식약처 코로나19 관련 패스트 트랙 타깃해 신속 승인 목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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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 1상에서 오는 20일 피험자 대상 투약을 마치고 임상 2상 계획을 늦어도 새해 1월 말까지 신청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임상 1상 수행기관에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이 지난 6일 나오면서 임상 1상의 투약 일정이 20일로 확정됨에 따라 CP-COV03의 임상 대행 기관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 2상 신청 일정을 이렇게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중등도 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수 입원 중인 모 대형병원 측과 임상2상 관련 협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디티앤씨알오의 김수환 임상센터장은 “이달 20일 피험자에게 투약을 마치면 새해 1월 내 1상 최종보고서가 나온다. 1월 내 임상2상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임상 2상 신청 시기는 1월 말보다 좀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한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최진호 과학자문위원장은 “공신력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코로나19 치료제 CP-COV03와 항염증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병용요법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 단독보다 폐 병변 개선율이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중증 치료에 꼭 필요한 덱사메타손과 CP-COV03 병용은 최적의 조합으로써 중증 환자 치료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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