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약 성과 가시화'…R&D 집중 전년 대비 20.4%↑
신약파이프라인 24개 확보 NCEs 24개·Biologics 7개·줄기세포 8개…매출 15% R&D 투자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1.24 06:00 수정 2021.11.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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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지속적인 신약개발 R&D 투자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2차 온라인 콘퍼런스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첫째 날 진행된 `후원사 대웅제약 세션`에서는 대웅제약 신약센터 박준석 센터장이 `대웅제약 혁신 신약 소개 및 오픈 컬래버레이션 전략` 발표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최신 동향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대웅제약 신약센터 박준석 센터장 발표자료(1)

박준석 센터장은 “대웅제약은 R&D를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제 매출액의 1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보유하게 됐으며, 저분자화합물을 비롯해 생물치료제 신약후보물질과 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대웅제약에는 임상 단계에 3개 파이프라인이 진입해 있으며, 2019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약회사 상위 2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라며 “특히 신약개발 카테고리에서 3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대웅제약의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신약센터 박준석 센터장 발표자료(2)
실제 대웅제약은 공격적인 R&D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35억원 규모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또한 올해는 3~4분기까지 이미 1,31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준석 센터장은 “올해 3분기 R&D 비용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단연 높은 수준이다. R&D의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미래 성장 엔진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24개의 신약후보물질에는 NCEs(신약합성화합물) 24개, Biologics(생물) 7개, Stem cells(줄기세포) 8개가 있다. 특히 Best-in-class Drugs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Fexuprazan(펙수프라잔), 제2형 당뇨병치료제 Enavogliflozin(이나보글리플로진),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Tanfanercept)이 있으며, 이 자산은 향후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First-in-class Drugs 타깃으로 Fibrosis(섬유증), Autoimmune Disease(자가면역질환), Cancer(암) 치료제에 대한 신약개발을 국내 외 연구기관 및 제약회사들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준석 센터장은 대웅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Fexuprazan(펙수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Erosive Esophagiti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3상에서 최대 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기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보다 빠른 작용과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 현재 식약처에 NDA를 신청해 검토 중으로, 곧 시판이 허가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신약센터 박준석 센터장 발표자료(3)

다음으로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개발 중인 Enavogliflozin(이나보글리플로진)은 우수한 혈당 저하 효과와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으며, 현재 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복용량이 0.3mg으로 다른 치료제보다 30배가량 적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혈당 강하 효능을 나타내며 정제의 크기도 5mm로 가장 작다. 또한 향후 비만,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어 DWM12088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호주에서 임상 1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에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DWM12088은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로써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을 감소시켜, 폐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유효성을 나타냈으며, 폐섬유증 외에도 신장, 심혈관, 피부, 간 등에서도 우수한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국 FDA로부터 IPF와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다음으로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개발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임상 1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First-in Class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BTK((Bruton`s Tyrosine Kinase)를 듀얼 타깃팅하는 저해제들과 마찬가지로 B세포와 선천면역세포(Innate Immune Cell)뿐만 아니라 T세포도 억제한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우수한 유효성을 나타냈다. 특히 다른 경쟁 치료제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줬으며,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비교 시, 좋은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현재 치료제가 없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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