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는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탈모치료제 및 재생 의약품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약물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 관련 시설, 장비, 인력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이 포함됐다.
분당서울대 재생의학센터는 탈모치료에 효과적인 다양한 후보물질을 검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모리스의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과 엑소좀 기반 탈모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ExoPlus의 ex vivo 헤어 조직을 대상으로 효과 검증에 대한 계약’이 체결되고, 센터장인 허찬영 서울대병원 교수는 프리모리스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됐다. 현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실시를 위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임상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2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중 하나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이번 MOU를 토대로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하겠다”며 “프리모리스의 기능 강화 엑소좀의 효능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나규흠 대표는 “탈모치료 후보물질 연구 경험이 풍부한 분당서울대 재생의학센터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며 기능강화엑소좀 ExoPlus의 탈모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협력을 시작으로 약물전달플랫폼(DDS Platform)기술인 나노쿠리어(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까지 이어져 다양한 신약들을 개발해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리모리스는 생체친화적 DDS인 핵심기술 ‘약물전달 플랫폼(NAnoCourier)기반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을 활용해 탈모치료제를 비롯한 창상치료제, 폐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창상치료제는 현재 효능 검증 및 양산 공정 구축이 마무리됐고 협력사 CMO 계약을 통한 생산기술을 이전 중이다. 또한 GLP 안전성시험을 통해 2023년 IND신청, 임상 진입 및 ‘세계 최초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