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제대혈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이뮤니크' 지분 투자
면역항암제·면역치료제 관련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이어나갈 것
입력 2021.10.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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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인 이뮤니크(대표 이영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뮤니크는 줄기세포 전문 기업인 메디포스트㈜의 자회사로써 조절 T세포(Treg, Regulatory T cell) 및 NK 세포 등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중간엽 유래 줄기세포(MSC)를 활용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및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뮤니크는 모회사인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기반 기초연구와 검증된 우수 원료 세포를 바탕으로 상업화 노하우 기술을 공유할 수 있으므로, 빠른 기간 내에 신약개발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인트론바이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면역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이뮤니크의 Treg 세포와 MDSC 세포 연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면역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Immune Regulators 개발에 필요한 기업과 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번 이뮤니크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2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며, 이번 투자에 앞서, 작년 9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스에도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인트론바이오는 최근 파지리아러스(PHAGERIARUS) 플랫폼 기술에 기반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면역치료제 개발을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는 그 적용 범위가 광범위 하므로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세균 및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로 쌓인 면역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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