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통협회 향후 3년 ‘골든타임’…위상 강화 총력”

박호영 당선자, “행동하는 회장으로 회원사 결속 다지고 제약사 갑질 등 단호 대처”

기사입력 2021-01-20 06:04     최종수정 2021-01-22 10:4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앞으로 3년 동안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의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 중 업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 목소리를 내고, 주어진 일을 절대 피하지 않으며, 단호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한 박호영 현 회장은 19일 선거 후 “업권 수호를 위해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151명 중 139명이 투표에 참여해 92.05%라는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며,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이를 회무로 풀어나가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됐다.

박호영 당선자는 “선거 과정을 통해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회무 경험과 대외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임기 동안 업권 수호를 위해 반품, 입찰, 유통마진 등 세가지 문제에 대해 3번의 칼을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 문제만큼은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제 목소리를 내겠다. 이 약속을 임기 동안 반드시 지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그는 “회원의 권익 향상과 업권 수호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더라도 그 길을 택할 것”이라며 “3년 동안 서울시 회원을 위해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영 당선자는 “반품은 서울시유통협회 차원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앙회를 중심으로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와 협력해 상식선에서 합의하고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반품 법제화를 위해서도 국회와 복지부 등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공립 병원 초저가 입찰 문제는 업계 스스로 자정해야 한다. 반드시 바로잡아 입찰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겠다”며 “유통마진 현실화, 적정화는 생존권이 달린 업권 수호를 위해 정말 필요한 문제다. 중앙회와 연계해 제약사의 도매에 대한 갑질은 원천차단하겠다. 특히 다국적제악사의 횡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중소도매의 구원투수 되겠다고 했는데. 실제 중소도매를 운영하고 있어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상생 차원에서 애로를 뚜렷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국공립 입찰 초저가 낙찰 문제는 병원분회가 어느 때보다 힘을 실어줄 것이다. 병원분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분회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분회장으로 모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세 경영인들이 능력과 자질을 보면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미래는 젊은조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고, 리더는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회장단에 와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젊고 역동적인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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