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타글란딘 제품군의 세계적인 공급업체 중에 하나인 연성정밀화학(계열사 와이에스생명과학)이 1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독일 원료의약품 업체인 Arevi Pharma를 2021년 1월 1일 인수했다.
1874년 창립한 Arevi Pharma는 독일 Dresden에 위치한 전통 원료의약품 업체로 15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30여종의 품목을 노바티스, 머크 등 세계적인 제약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백신 안정화에 사용되는 콜레스테롤을 화이자에 공급하고 있다.
연성그룹(회장 함원훈)은 중소 제약업체 최초로 이뤄진 독일 기업 인수를 통해 계열사 연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중견제약사로 도약했다며, 연성의 연구개발 능력과 Arevi pharma의 고객 네트워크 및 대량 생산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 세계 원료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