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양이온성 리포좀 포함 면역증강조성물-용도 미국 특허등록
코로나 예방백신 개발 가속화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아이진(주)은 자체 개발한 ‘면역원성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이 24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이진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면역 조성물은 기존 리포폴리사카라이드 사용시 문제가 됐던 독성이 감소된 면역원성 조절물질 및 양이온성 리포좀으로 구성됐으며, 두 구성 작용에 의해 우수한 면역 상승효과를 수반하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적인 리포좀의 물리화학적인 불 안전성이 개선되는 효과로 면역증강 뿐만 아니라, 생산, 운송 및 보관에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보건복지부 '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 과제' 지원에 따라 연구됐으며, 아이진이 현재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 예방백신(EG-COVID)과 개발해 호주에서 1임상을 수행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백신(EG-HZ)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아이진은 지난 주 양이온성리포좀 시스템을 활용한 ‘mRNA 코로나 예방백신’ 면역원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연제약과 비임상 및 임상시료와 상업용 대량 생산에 대해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특허 대상 조성물의 운송 및 보관에 장점이 있는 만큼, ‘mRNA 코로나 예방백신’은 일반 냉장 온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 올해 내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mRNA sequence에 대한 실험을 수행해 더욱 효과 높은 항원 후보군을 도출하고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임상 시료를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1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도 모든 환자에게 투약이 완료된 상황에서 후속 관찰이 안정적으로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긍정적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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