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관문서 바이오마커…“실제환자 적용 가능성 중요”

MSI, TMB, 신항원 통한 연구…과학적․비용효과적 모두 고려

기사입력 2019-09-18 06:00     최종수정 2019-09-18 11:3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에 있어 ‘바이오마커’는 무엇보다 실제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됐다.
 
17일 서울 콘래드 호텔 글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oNECT에서 BMS의 김은경 박사는 “전반적인 치료제, 특히 암 관련 임상과정 중 반응률, 스크리닝, 특성 등에 대한 지표로서 바이오마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바이오마커는 현재 맞춤의료와 함께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으로 실험대에서 침대(bench to bedside)로 가기 위한 연구과학과 현실적용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김 박사는 “ 때문에 바이오마커는 높은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예측 평가, 비용효율적 평가분석(assay), 검증된 임상 평가와 더불어 무엇보다 환자에게 적용 가능해야 한다”며 “외에도 상태 변화에 대한 빠른 반영, 특정 장기나 조직 구체화 등이 있으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EGFR이나 BRAF로 예를 들면, 보통 바이오마커의 특징은 긍정 혹은 부정적으로 나타내는 양면적 효과로 구분하며 종양 세포에 집중하고 안정적이다.

반면, 면역관문서 바이오마커는 발현 범위에 따라 효과가 광범위하고 종양에만 집중하지 않고 그 주위 환경까지도 포함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역동적이며 유발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PD-L1, 종양 침윤성 면역세포가 있다.

김 박사는 “모든 특징은 결국 어떻게 하면 T-cell을 타깃인 종양세포에 더 많이 침투할 수 있을까이다”며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유전적 오류를 교정하는 다양한 기전을 확인해야 한다, 이는 약물의 반응률도 확인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김 박사는 그 예시로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를 들었다. FDA는 MSI-H가 발현되는 환자라면 암종과 상관없이 키트루다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 다른 연구로 ‘TMB(Tumor Mutational Burden)’가 있다. TMB는 종양세포가 가진 유전자 변이의 양을 NGS 검사를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PD-L1, 종양침윤 림프구 결과와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연구를 진행되고 있다. 

TMB는 흡연, 나이, UV 불빛 노출 등에도 수치가 상승되지만 MSI, MMR, BRCA 1/2에서 손상된 DNA가 미스매치되도 증가될 수 있다. 

김 박사는 “TMB 역시도 문제는 있다. 모든 환자에게선 일관성이 낮을 수 있다는 것. TMB가 높을 수록 반응률도 높게 나온 연구가 있는 반면, TMB와 상관없이 반응률이 제각각인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신항원(neoantigen)연구도 최근 개발되고 있다. 이는 암세포의 특정 단백 부분이 몸에서 외부물질로 인식하는 항원이 되는 것을 인지한다”며 “만약 환자의 면역체계에 공격 대상이 되는 특정 항원(신항원)을 찾는다면 백신 개발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절제술(biopsy), 가래와 같은 스페시민(specimen), 검사 자체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지, 긴 기간을 두고 봤을 때 임상 디자인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TMB를 어떻게 측정해야 할지 등 PD-L1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에서는 더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김 박사는 “무엇보다 바이오마커로 어떻게 하면 종양세포에 최대한 많은 T-cell을 보내 공격할 수 있을까를 목표로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기반과 현실 적용 가능성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환자에게 샘플을 얻을 수 있는지, 가격 대비 효용가치 등을 모두 확인하면서 공동 발달(co-development)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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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2019.09.18 10:0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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