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구…상장제약 R&D 투자 증가세 '지속'

상반기 매출액 대비연구개발비 비중 평균 8.31%…한미약품 19% '최고'·

기사입력 2019-08-19 06:00     최종수정 2019-08-19 06: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9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평균 연구개발비 비중은 8.31%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기업 조사대상서 제외>

이들 조사대상 기업들의 2018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17%, 2017년은 7.75%였다.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사들간의 연구개발 투자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출액의 20%대 육박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회사들이 있는 반면, 매출액의 2%도 안되는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10%이상인 업체는 12개사였다.

한미약품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18.7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16.87%. 에스티팜 15.36%, 비씨월드제약 15.3%, 대웅제약 13.26%, 유나이티드약 13.02%, 부광약품 12.67%, 종근당 12.55%, 코오롱생명과학 12.35%, 동아에스티 11.56%, 녹십자 11.02%, 삼진제약 10.09% 등이었다.

제약업계 빅 5 제약사중 유한양행만 빼고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4곳이 연구개발비 비중이 매출액의 10% 이상을 넘었다.

이들 업체와는 달리 매출액의 2% 미만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지 않는 업체들도 적지 않았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화일약품이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적은 0.58%였고, 바이넥스 0.77%, 우리들제약 1,13%, 한국유니온제약 1,35%, 광동제약 1.39%, 셀트리온제약 1.65%, 에이프로젠제약 1.9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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