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서 중국 제약산업 논의의 장 열렸다
올해 5회째 맞는 ‘차이나 서밋’서 국내 신약개발 성과 소개
입력 2018.11.16 11:01 수정 2018.1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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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베이헬릭스(Bayhelix) 그룹은 ‘BioCentury-China Healthcare Summit(이하 차이나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서밋에는 16개 국가, 450명의 제약바이오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중국 제약산업의 혁신과 생태계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이나 서밋은 올해로 5회째 개최됐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의 묵현상 단장은 블루리본 패널에 참석하여 중국 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세계 제약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김태억 사업본부장의 사업단 소개가 이어졌다.

그 후, 대웅제약의 전승호 대표가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APA 계열 항궤양제 신약 DWP14012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대웅제약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바이오팜솔루션즈의 최용문 대표는 현재 간질로 허가된 여러 의약품들과 직간접적 비교 데이터를 제시하여 ADD417090의 소아연축을 포함한 간질에 대하여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1호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니아의 박한오 대표가 IPF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SAMiRNA에 대하여 발표했다.

미래를 이끌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인 SiRN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독자적인 플랫폼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의 낮은 생산단가, 안전성, 안정성 등이 증명된 핵심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성공적인 투자를 마친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의 박윤선 과장은 사업단의 지원을 받고있는 WM-S1과 WM-A1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환자 샘플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여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웰마커바이오는 면역항암 및 신규 기전을 통해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내용을 공개하였다.

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중국 제약시장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하며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국내 제약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차이나 서밋을 통하여 사업단의 우수 과제가 중국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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