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美 진단업체 'CoaguSense社' 전격 인수
혈액응고진단업체 인수로 체외진단 사업영역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입력 2016.11.22 10:57 수정 2016.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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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 미국 ‘CoaguSense’社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백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센스에 따르면 CoaguSense社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 회사로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이 기술은 질병의 진단, 치료,및 예후 판정을 가능하게 해주고 혈우병,자반병,혈소판 증가증,혈소판 무력증 등의 출혈 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혈액응고 진단을 가능케 하는 혈액 응고 측정기(Meter)와 테스트 스트립(Strip)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아이센스의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의 소모품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CoaguSense社는 경쟁사 제품대비 사용의 정확 정밀성 및 편리성이 향상된 기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혈액응고시간 측정기 시장점유율 2위의 경쟁사가 美FDA로부터 정확성 문제로 리콜 판정을 받고 난 후 빠르게 지위를 차지하는 대체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혈액응고 시장은 기존 Central Lab 기반의 대형장비에서 소형 POC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CoaguSense社의 제품은 개인 맞춤형 POC제품으로 환자 스스로 검사 및 관리하는형태의 제품이며 병원에서도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CoaguSense社가 보유한 혈액응고 기술은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및 혈액분석 POC 장비와 체외진단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로, 아이센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진단회사로서의 위상을 갖추어 세계 전역으로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센스가 체외진단 바이오센서 전문 브랜드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선구자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CoaguSense社는 혈액응고 진단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양사의 제품 및 기술력을 결합해 체외진단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미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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