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박사' 김동찬 교수 '울금, 의약학적 효능 많다'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커큐민' 중요성 강조
입력 2014.03.20 06:50 수정 2014.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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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40, 이학박사)가 3월 19일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 카레의 주원료로 알려진 강황(울금)의 다양한 의약학적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향신료의 의학적 효능'에 대해 집중 분석한 방송에서 김동찬 교수는 연구팀이 진행한, 강황의 위보호 및 위궤양 예방 효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했다.

김동찬 교수는 ‘카레박사’로  알려져 있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은 인도에서 수천년 동안 애용됐던 식품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진도 지방에서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강황과 매우 유사한 ‘울금’을 대량 재배하고 있다.

김 규수에 따르면 강황과 울금에 다량 함유된 화학물질인 '커큐민'(Curcumin)이란 물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남아메리카 지역에 이르기까지 건강 유지 식품 원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김천대 김동찬 교수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강황과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의 경우 위장 보호와 혈관벽 보호는 물론, 뇌종양 억제 효능과 치매 예방 효능까지도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보고 됐다.”며 커큐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건강 기능성 효능을 나타내는 새로운 식품 원료 개발 연구와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에 집중,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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