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유전자분석 서비스 시장 후끈,제약사 속속 진출
SK케미칼 유한양행 한독약품 등 참여
입력 2013.01.30 07:11 수정 2013.0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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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속속 뛰어 들며 맞춤형 유전정보를 제공하는 유전자 분석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개인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을 예측하고,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

하지만 미국과는 다르게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다,의료기관과 연계한 서비스 형태로도 확대되며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뛰어든 제약사는 SK케미칼.

SK케미칼은 약 4만 건의 한국인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는 DNA링크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말부터 유전체분석 서비스(DNAGPS)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약 800여 개 병/의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도 테라젠이텍스와 한국인 맞춤형 유전자 분석 정보 시스템 '헬로진' 상용화에 나섰다. '헬로진'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서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유한양행에 따르면 헬로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게놈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개인 게놈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독약품도  2011년부터 프로젝트를 추진, 조만간 뛰어든다.  회사는 이미 미국의 유력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외 미국업체인 ‘Navigenics’도 지난해부터 국내 마케팅을 시작한 상태다.

여기에 의료기관에서도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점차 고조되고 있어,국내 맞춤형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는 2007년 미국에서 시작돼 2008년 미국 타임지가 올해의 기술로 선정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 내에서는 연 20% 성장이 예측되는 신성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 내에만 20여 개사가 넘게 사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 선두 기업인 ‘23andme’는 5년 만에 약 15만명 이상의 서비스 진행,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면서 관련 DB 보유에도 가장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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