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김열홍 교수 홍조근정훈장 등 12인 정부 포상
입력 2023.03.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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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12명의 보건의료인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정부 포상은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6명이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김열홍 고려대학교 교수가, 국민포장은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이, 근정포장은 성진실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사진 왼쪽)과 김열홍 고려대 교수. 사진=복지부

고려대 김열홍 교수는 정밀의료 사업단을 이끌면서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진행성 암에 대해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했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위암외과 전문의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5000회 이상의 위 절제술을 시행해 위암의 치료율 향상에 기여했고, 총 348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암 연구를 활성화했다.
 
연세대 성진실 교수는 진행성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국내 처음 도입했고 방사선 및 간내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법을 개발해 임상적 효과를 거두는 등 간암의 방사선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통령 표창은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 이상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박연호 가천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강연숙 대구시 과장은 지역주민 대상 찾아가는 암조기검진 홍보, 재가암환자를 위해 대학병원과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의 암예방관리와 암 환자 치료율을 향상했다.
 
이상일 공단 급여이사는 암검진 질 향상을 위해 암검진기관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평가결과를 공개해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암검진기관 평가제도를 개선했다.
 
박연호 가천대 교수는 23여년 동안 간·췌장·담도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 및 간암 표준치료 방침 개발‧활성화에 기여하고, 사립대병원 최초 지역암센터소장을 역임하면서 인천지역암센터 다학제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지역 암환자에 대한 치료 강화 등으로 지역암관리사업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단체) △김연성 양산부산대학교 교수 △김미영 국립암센터 간호본부장 △박철민 제주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소장 △이혜정 경기도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준아 소아혈액종양학회 보험이사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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