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등 보건산업 제품 생산부터 해외진출까지 돕겠다”
김영옥 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제약바이오‧보건의료기업 애로사항 고민 전해
입력 2022.11.23 06:00 수정 2022.11.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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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로 급격히 성장 중인 제약바이오‧보건의료 기업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에 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기업들의 제품 생산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옥 기획이사(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의료기기의 경우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개발‧생산되다보니 이들 모두를 끌고 선두에 서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 중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만큼 이제는 우리의 강점을 파악해 선택과 집중의 자세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형 의료기기를 언급하며 “빠른 제품화를 위해 패스트트랙을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 복지부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일부 규제 개선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직접적인 예산 지원도 중요하지만 모든 보건의료산업이 규제 산업인 만큼 규제를 통과하지 않고는 제품화가 어렵다.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고민하고 있다. 제품화에 들 대규모의 예산과 시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최근 서울에 건립한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규제 및 R&D 비용 등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해외진출과 관련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기업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 진흥원 내 구성된 해외 전문가 풀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김영옥 이사는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들을 활용해서 기업에게 해외진출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에 대해서도 종합지원센터 형태로 운영해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가 융합된 제품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복지부와 함께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의료기기와 화장품 산업의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올 한해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및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에 따라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혁신의료기기 규제 개선 방안 마련,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교류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정부 정책방향을 논의하려는 것이다. 오는 30일에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유공 정부포상을, 다음달 1일에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 성과 발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성과 발표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사업 10주년 성과 포럼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특히 다음달 1일에 있을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 성과발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의료기기 산업의 급격한 성장동력이었던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올해 지원사업 성과 발표와 미국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한 노하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사업 10주년 성과포럼에서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10주년 도래에 따른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원의 인력양성 우수 사례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성과 발표에서는 올해 운영 지원한 해외 화장품 팝업부스(5개국) 및 홍보 판매장(4개국) 국가를 대상으로 진출전략 및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영옥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관심과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기술개발·인프라·인허가 지원 등 기업역량 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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