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지위 “막말 정치인 ‘김승희’ 내정은 국민 모독…즉각 철회하라”
‘무능‧남탓‧무책임’ 등 맹공…“새 후보 인선해야” 강조
입력 2022.05.26 14:40 수정 2022.05.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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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위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치매 초기증상”이라는 막말로 모욕했을 뿐만 아니라, ‘가짜 백수오 파동’ 당시 인체에 무해하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26일 “막말 정치인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철학입니까”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원들은 “(윤 정부는)내각 인선에 여성이 없다는 국내외 비판을 의식해 부랴부랴 여성 정치인 출신을 내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김승희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김승희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은 치매 초기증상’이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치혐오를 불러오는 막말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 때는 독성이 확인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에 대해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무책임한 발언을 한 ‘무능한 식약처장’으로도 기억하고 있다”며 “‘살충제 계란 파동’ 당시에는 정작 본인 임기 중에 제대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한 채 보건복지위원으로 후임 식약처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남탓 국회의원’으로도 기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승희 내정자는 국회의원 임기 중 ‘혐오조장과 막말’로 인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됐을 뿐만 아니라, 그런 이유로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도 탈락했던 인물”이라며 “정치불신과 혐오를 야기해 사회적 비난을 자초하고, 심지어 자신들이 공천에서조차 탈락시켰던 인물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하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철학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맹공했다. 

위원들은 “무능과 남탓을 일삼고, 막말과 혐오를 조장해 국민의힘 스스로도 자격 미달임을 인정했던 정치인을 복지부 장관 후보로 내정했다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정호영 청문회에 이어 또 청문회를 치러야 하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건강과 복지 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새롭게 인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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